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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SI 커리어] ERP 직무에 대하여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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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업계에서 주로 채용하는 ERP라는 직무에 대해 설명해 보고자 한다.

ERP 직무는 위 나무위키 링크에서 설명하는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을 다루는 직무이다.

고객사를 위한 ER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무며,

보통 고객사는 돈잘버는 대기업으로 SAP ERP 솔루션을 다루게 된다.

Oracle ERP도 있는데 비주류인것 같다.

해당 솔루션은 보통 도메인(비즈니스 영역) 별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모듈들에 대한 개념은 아래를 참고한다.

https://heytech.tistory.com/306

 

SAP ERP 개념 및 12가지 모듈 소개

본 포스팅에서는 SAP ERP 개념, 12가지 모듈, 국내 SAP 시장 현황에 대해 알아봅니다. 1. SAP ERP 개념 SAP(System Applications and Products in Data Processing)는 2021년 기준으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전사적 자원

heytech.tistory.com

한 줄로 요약하자면 전자현황판을 유지보수 및 개발하는 엔지니어라 할 수 있다.

요새 왜 핫한가?

요새 ERP 직무를 엄청나게 채용하는 이유는 SAP HANA인가 하는 최신 버전이 등장하고 기존 버전의 중단이 예고되며,

기업들이 ERP 솔루션 버전 업그레이드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마치 윈도우 익스플로러가 지원 종료되어 activeX 버리고 엣지 크로미움 버전 웹앱을 새로 개발하는 것과 유사하다.

한마디로 싸이클의 상승기다.

ERP 직무의 특징

보통 ERP 직무는 컨설턴트 혹은 유지보수 직무를 채용하는데,

소위 말하는 "갑사"에서는 덜 채용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나, AWS와 같은 벤더, LG CNS, 삼성 SDS와 같은 SI 사업 회사에서 많이 채용한다.

이는 어느정도 아웃소싱 비즈니스의 영역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비즈니스에 꼭 필요하긴 하지만 필수는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대기업이 SI 계열사에 ERP 엔지니어들을 모아두는 이유는,

건설 계열사 it 정규직 erp 엔지니어는 건설업이 불황일때 해당 엔지니어를 다른 계열사에 보낼 수 없지만,

SI 계열사에 있으면 이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엔지니어와 회사 입장에서 모두 win-win인것 같다.

그리고 SAP 자체가 엄청 비싸기 때문에 꽤 큰 규모의 회사에서만 사용한다.



즉 한 줄로 정리하자면 대기업 대상 아웃소싱에 특화된 직무이다.

ERP 직무역량

보통 전산 지식보다는 위에서 설명한 모듈에 해당하는 비즈니스 지식이 있으면 좋다.

도메인 지식이 없다면 빨리 배우면 된다. 머리가 똑똑하면(학벌이 좋을수록)좋다.

따라서 전산 전공자보다 비전공자 똘똘이가 더 빨리 배우고 활약하는 분야인것 같다.

물론 전산 관련 CSR도 처리하고 개발 업무도 수행하므로 전산 지식이 아예 필요없는건 아니다.

주로 Abap 프로그래밍, SQL을 활용한다.

ERP 전망

네거티브 포인트

아무래도 백엔드, 인프라 엔지니어에 비해 추상화가 덜 되었고, 솔루션 종속적이므로 엔지니어적 성장은 그닥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발자보다는 회사원에 가깝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 상 인력풀에 젊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니치 마켓으로 생각하면 괜찮기도 하지만,

SAP 자체가 워낙 비싸서 flex나 greeting 같은 모듈 별 대체 솔루션도 사용하는 추세다

또한 이 비싼 솔루션을 써줄 대기업 고객이 필요하므로 일반적인 it업계만큼 생각보다 시장이 크지는 않으며,

싸이클과 경제상황을 많이 탄다.

3~4년 전만 하더라도 ERP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많이 뽑지도 않던 직무다.

그리고 신규 구축을 한다는 말은 기존 레거시가 덕지덕지 존재한다는말(이건 사실 다른곳도 마찬가지이긴 함)이며,

신기술이 많이 융합되었다고 하는데 그냥 인터페이스만 한다고 보면 된다.

포지티브 포인트

하지만 대기업이 it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수행하며 SAP가 망하지 않는 이상,

삼성 SDS나 LG CNS와 같은 대기업 ERP 엔지니어 출신들이 망할 일은 별로 없어보인다.

또한 구글 엔지니어 피셜 가장 구글 들어오기 쉬운 직무가 (SAP) ERP 엔지니어라 한다.

그만큼 티오도 적지만 하는 사람도 적은게 ERP기 때문이다.

애초에 ERP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축복받은 환경이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돈 잘버는 대기업 출신)

운영 업무 특성상 워라밸은 중간 정도다.

 

따라서 엄청난 SW 엔지니어가 되어야겠다는 상당히 이상적인 목표가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비즈니스 도메인 엑스퍼트 and 안정적인 회사원이 되기엔 상당히 괜찮은 직무다.

또한 요새 시장이 좋아서 대우도 괜찮으니 지금 취업하려는 사람들에겐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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