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쟁 다 끝났습니다. 챗GPT 충격발표! (OpenAI DevDay 요약) (youtube.com)
면책조항
해당 게시물은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지,
선동이나 설득의 수단이 아님을 미리 밝힘
IT 개발자의 미래?
요새 투자 공부를 하면서 김단테님 유투브를 자주 보고 있는데,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LG 전자 개발자, 카카오 개발자, 스타트업 엑싯 성공 등의 이력을 지닌
한국 IT 분야에서는 천상계의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 분께서 개발자의 시대가 거의 다 끝났다 하셨는데...
SI 업계 개발자인 본인 입장에서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AI 연구원, 데이터분석가의 종말
먼저 끝난 것은 이 두 직업이다.
알파고 이후 가장 핫햇던 두 직업은, 소위 옥석에 해당하는 한, 두 사람 빼고는 필요 없는 처지에 직면했다.
AI 모델을 매우 깊게 이해하고 튜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소수의 인원만 필요하게 된 것이다.
과거에는 모두가 집을 필요로 하기 떄문에 집을 여러개 지어야 해서 인부가 많이 필요했다면,
(텐서플로, 파이토치를 이용한 모델 직접구현)
이제는 아파트(chatGTP, LangChain)가 있기 떄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리고 이제 산업계에서 최첨단의 커리어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은,
openAI나 MS등 빅테크 가는거 아니면 없는듯 하다.
아니면 회사에서 논문쓸 수 있는 곳을 가던가 말이다.
LG CNS에서도 AI 컨설팅 방향으로 사업 방향을 피봇한 모양이다.
본인은 핵심인재가 아니라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으니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진 못함.
[IT생네컷] 회사에서 보내준 인공지능 대학원 다니고 ‘AI컨설턴트’ 됨!👨🏻💻✏️ | LG CNS - YouTube
개발자의 종말?
본인은 개발자에게도 비슷한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까지 개발자 수요가 많은 이유는,
직접 건축기술 및 도구(리액트, 뷰. 쿠버네티스, 스프링, 자바)를 만들고 사용하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AI시대가 오면, 이러한 부분들이 통째로 솔루션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현재 공부하고 있는 SAP의 경우,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메세지 큐 등의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컴포넌트들이
SAP라는 솔루션 내부에서 굉장히 추상화되어 있다.
기능을 구현하는 사람과, 솔루션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사람들은, 각각 랭귀지와 설정만 할 줄 알면 되는 것이다.
(물론 그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만, 대부분 이 범위에서 커버가 된다.)
chatGTP와 LangChain을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처럼
개발자들은 이러한 솔루션과 인터페이스하는 API만 가져다 쓰는 방법을 배우거나,
이마저도 통쨰로 chatGPT나 coPilot이 구현해주고, 개발자는 열심히 디버깅하여 어래와 같은 일을 할 것이다.
- 기능이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점검한다.
-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한다.
플랫폼은 솔루션으로 추상화되고,
대부분의 인프리전문가, 개발자가 QA화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면, 대부분의 직업이 QA화, 컨설턴트화 될 것이다.
이 솔루션은 누가만드냐? 이제 AI가 만드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는 교수가 세운 연구과제 - 가설 및 검증 - 을 직접 수행할 연구원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과 비슷하다.
아래와 같은 대응 구조가 되는 것이다.
- 결국 과제를 제시할 사람 - 컨설턴트
- 과제가 정상적으로 수행되었는지 검증할 사람 - QA
결론 : AI 시대를 대비하는 방법
누구보다 AI를 두려워한 일론 머스크 형이 말한 것처럼, 분야는 하고싶은걸 하는게 맞는것 같다.
어떤 분야를 고르던 간에 NovelAI를 만난 짤쟁이와 같은 운명을 피할 수는 없다.
어떤 분야를 정했다면, 분야를 3가지 관점에서 전문화해야 할 것 같다.
- QA / 디버깅
- 컨설턴시
- 거버넌스 (공무원 / 공기업 / 솔루션 회사 취업)
또한, 예전과 다르게 변화의 주기가 빨라지는 시대다.
예전과 다르게 중요한 것은, 몇년차인지를 많이 보는 경력은 어쩔 수 없지만,
목표가 이직이라던가,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
어떤 분야에 있던 간에 짧으면 반년, 길으면 1년 내에 쇼부를 보는게 맞는것 같다.
한 분야의 전문화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독이 된다는 것이다.
예전보다 신규 인력들이 더 빠르고 쉽게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시대이다.
(예를 네카라쿠배 강사진의 BOOT CAMP가 우후죽순 생긴 뒤로,
많은 회사들이 웹 개발 인력의 교육 기간을 단축 및 축소하였다.)
빠른 피벗과 다각화를 통해서 승부를 봐야 하는 시대이다.
전문성이라는 함정과 멋진 직업 명함의 우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성공으로 가는 마인드셋, 사업과 투자는 게임이다?! - YouTube
'Care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SI업계 메뉴얼] 웹 개발자를 위한 SAP ERP 직무 설명 (2) | 2024.07.28 |
---|---|
[SI 커리어] SI 업계에서 개발자가 기술역량을 키우기 어려운 이유 with 블라인드 (0) | 2023.11.28 |
[SI 커리어] SI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없다? SI 프로젝트 개발자의 역할 (0) | 2023.11.20 |
[SI 커리어] SI 회사에서 서비스 기업 이직하는 방법 (0) | 2023.11.08 |
[SI 커리어] SI회사에는 git도 모르는 개발자들이 있다? (2) | 202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