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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스타레일] 나찰을 뽑아야 할까? 효율적인 조합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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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찰 전무 이미지

다음주부터 은랑 픽업이 끝나고 나찰 픽업이 시작된다.
스타레일의 핵심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1. 속성 별 약점공략
  2. 힐드
  3. 실드
  4. 버프(적 / 아군)
  5. 디버프(적 / 아군)

은랑은 1번과 5번을 위해 뽑는 캐릭터였다면,
나찰은 1, 2, 3, 4, 5를 전부 다 충족하는 캐릭터처럼 보인다.
사실은 2번은 아닐수도 있다.
2번은 실드 없는 캐릭터에게 뭔가 디버프를 주거나 실드가 있는 캐릭터에게 버프를 주는 메커니즘이 있다고 해도,
나찰은 조건부로 실드를 씌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니 꼭 뽑아야 할 것 같은데, 사실일까?
결론은 나는 명함이라도 꼭 가져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찰을 뽑아야 하는 이유

1. 억까 방지(적 버프, 우리팀 디버프) 및 생명력 유지

이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건 누가 뭐래도 딜러다.
졸라 쎈 딜러에 버퍼들을 붙여 한 번에 딜찍누하면 속성도 무시하고 팰 수 있다.
그리고 버퍼(화합)들은 특히 육성이 별로 필요없어서 개꿀이다.
물론 이게 안되면 광역 공격 몇번을 버티고, 디버퍼 요원을 붙여 딜러를 사수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
아래는 이러한 방식으로 4성으로 10라운드를 클리어 하는 모습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eGYRqSOpw 

하지만 영상처럼 속성을 개무시하고 격파하려면, 엄청난 스펙이 필요하다. 엄청난 개척력 소진을 통한 파밍이 필요하다.

명함광추 제레 스펙. 크리딜이 무려 204%다.

만약 딜찍누를 못할 경우,
1. 턴이 밀려 라운드 횟수 제한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2.광역공격에 사망자가 나온다던가
3. 혼돈의 억까에 당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실 엄청난 개척력을 쏟아부어 전부 80렙을 맞추면 되긴 된다.
하지만 한 5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육성하는데 27일 치의 개척력이 필요하기에, 요원해보인다.
거기에 유물 파밍까지 생각하면....
 
나찰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2의 위험을 줄여주며 3번의 혼돈 메커니즘(적 버프, 우리팀 디버프)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2. 개척력 효율적 조합 측면

이 게임은 강해지려면 그만큼 시간(개척력, 혹은 과금)이 필요하다.
따라서 단 시간에 강해지려면 딱코로 쓸 만한 캐릭터들만 키워야한다.
캐릭터들의 컨셉 자체는 같은 속성끼리 한 파티를 만들면 시너지가 나도록 되어있다.

같은 속성 끼리 모일수록 쎄지게 해주는 광추

정운은 경원과 환상의 짝궁이고, 아스타는 말할 것도 없이 모든 화염 속성과 잘어울린다.
따라서 화합은 해당 속성에 맞는 딜러와 같이 넣어주면 좋다. (물론 항상 그럴 필요는 없다.)
대신 화합의 경우는 단독으로 넣었을 때 딜러와 다르게 해당 속성의 약점 카운터를 대신해주지는 못한다.
 
그러면 다른 파티에 들어가서 단독으로 해당 약점을 박살내기에 좋은 캐릭터는 무엇일까? 
바로 "공허" 캐릭터들이다.

운명의 길 공허 캐릭터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은랑은 양자 약점을 상대로 비양자 약점 3인팟과 함께할 때 가장 효과가 좋은걸 알 수 있다.
 
이 친구들은 바운스 혹은 궁으로 혼자서도 타 속성의 강인도를 신나게 박살내주며,
속성과 상관없는 가피증 혹은 방깎, 지속딜 강화 메커니즘을 통해, 다른 속성 딜러가 해당 속성을 공략해줄 수 있도록 한다.
즉, 물리 딜러(소상)와 서벌(번개)가 있다면,
그 외의 속성은 페라(얼음), 웰트(허수), 은랑(양자), 삼포(바람),  불(좀 뒤에 출시될 듯 - 관심이필요해 광추에 나오는 친구)로 극복 가능하다.
(현재 지속딜 공허 vs 비지속딜 공허 두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는데, 지속딜 딜러가 아직 다 없어서 완벽하지는 않음)
그런데 왜 딜러 대신 공허캐를 키워야 하는가?
공허 친구들의 면모를 잘 보면 대충 키워도 꽤 딜이 잘나오며, 바운스와 필살기로 강인도를 잘 까며, 
속성과 상관없이 적용되는 가피증, 방깎을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딜러와 다르게 적당히 육성해도 밥값을 한다.
아래와 같이 중국인들이 평가한 티어 리스트에 가장 많이 포함된 캐릭터가 페라와 은랑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중국인들이 평가한 히트 조합

본인은 위 논리를 적용하여 아래와 같은 경우 상단은 물리양자, 아래는 번개+웰트로 클리어 하였다.
아직 파티 육성이 덜되었고 승급도 안한 상태라 라운드 조건을 못맞추지만,
웰트도 80찍고 행적작 좀만 해주면 3별 가능할 듯 하다.

약점 저격

보존과 풍요

이 게임은 파멸, 화합, 지식, 수렵, 공허, 풍요, 보존 이렇게 운명의 길을 나누어뒀는데, 
대충 역할은 다음과 같다.

  • 섭딜(파멸?, 공허)
  • 버퍼(화합)
  • 탱커(보존)
  • 메인딜(지식, 수렵, 파멸?)

이번에 카프카와 블레이드가 출시전 너프를 세게 먹은걸 보면,
파멸과 공허에게는 절대 "쉽게" 메인딜의 포지션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이는것 같기도 하다.
 
파멸은 현재 클라라처럼 적당히 탱커처럼 써도 딜이 잘 나오면서 강인도도 잘 부수거나,
아니면 극딜 세팅을 해서 죽을 위험이 올라가는 대신, 그만큼 엄청 강력해지는 포지션인것 같다.
전자의 경우 섭딜이고 후자의 경우 메인딜일 것이다.
내 생각에는 파멸은 같은 속성을 저격할 때 효과가 더 좋아보인다.
따라서 아싸리 메인딜로 사용하고, 버퍼들을 몰아주는게 맞는것 같다.
 
공허는 가피증 방깎처럼 아무한테나 먹히는 속성들이 있기에, 기존 3속성에 추가로 들어가 해당 약점을 저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은랑의 경우 3번개팟에 들어가면 양자 약점을 저격할 수 있게 해준다.
즉, 양자와 써도 좋지만, 양자가 아닌 곳에 들어갔을 때 더 나은 포텐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현재 탱커 혹은 힐러는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이는 위의 중국 히트조합만 봐도 알 수 있다.
 
즉, 보존과 풍요는 둘 중 하나만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지금도 게파드 에충세팅을 하면 힐러가 필요없다.
블레이드나 클라라의 피통이 아무리 피가 출렁여도 딜이 실드를 못뚫으면 어차피 안죽는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1. 딜러 둘은 아무 속성이나 원하는 것을 키운다. 해당 속성들은 완벽히 대비가 되었다.
  2. 화합도 편한대로 키우는게 좋지만, 보통 딜러와 같은 속성으로 가는게 좋다. (설계가 그렇게 되어있음) 
  3. 풍요나 보존도 아무 속성이나 두 개 키운다.

이렇게 하면 일단 딜러 둘 덕택에 두 속성은 대비되었다.
나는 나타샤, 클라라, 소상 + 경원, 정운, 백로 이렇게 3파티를 구성해여 번개와 물리에 대비하였다.
이제 나머지 5개의 속성을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머지 5개 속성의 딜러 혹은 공허 캐릭터를 키워야 한다.
은랑이 있다 하더라도, 은랑의 기본 역할은 양자 약점인 적에게 다른 약점을 만들어 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번개은랑 팟인데, 은랑이 억까로 양자약점만 박으면 답없다.

번개, 불, 허수 약점 딜러가 없으면?

즉 정리하면, 딜러는 해당 약점을 저격하면 좋지만, 아니어도 공허가 있으면 된다.
대신 해당 속성의 딜러와 공허를 같이 키울 이유는 없다.
그런데 딜러는 5성과 4성의 차이가 엄청나므로, 그냥 5성을 키우는게 좋을 수도 있다.
(소상. 단항처럼 자기 약점은 갈아버리는 친구들이 있으면 굳이 키울 필요는 없을 수도?)

  • 그리고 보존과 풍요는 아무거나 속성 안맞춰서 짬통줘도 된다.
  • 공허는 자기 약점 저격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나찰은 조합을 굉장히 덜타므로, 아무데나 집어넣어도 되기에 가성비가 좋다.
나는 나찰을 뽑아 백로를 대체할 예정이다.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사실 가장 효율 좋은건, 그냥 5성 딜러 픽업 한 번에 2돌 전무를 주고,

속성 별로 약점 격파 요원을 데려가는 것 같다.

약점 조합을 봤을 때, 딜러 둘(제레 혹은 청작, 경원) 약점 격파 요원(웰트, 페라, 삼포) 셋 + 은랑 이렇게 있으면

앞으로도 딱히 문제 없어 보인다.

약점은 최소 3개 있기에, 5속성을 대비하고 한 쪽에 은랑을 보내면 되기 때문이다.

3. 공허를 포함한 허수 3인파티의 장점과 픽업 부산물의 가치

딜러와 같은 속성으로 3~4캐릭터 파티를 구성하면, 강인도를 신명나게 부수기에 제일 시너지가 좋다.
하지만 딜러는 혼자서도 약점을 잘 부수기에, 굳이 다른 친구들과 속성을 맞출 필요는 없다.
따라서 딜러를 갈아낄 수 있는 조합을 만들어 두는것이 좋다.
이 때, 나찰을 뽑으면, 웰트가 있을 때, 웰트, 나찰, 어공 3인 팟이 구성된다. (어공은 곧 배포)

  • 이전에 말했듯이, 딜러는 아무 속성이나 2개를 강하게 육성하면 된다.
  • 공허는 약점 속성을 저격하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딜러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파티가 만들어진다.
지금 화합 + 공허 + 풍요(보존) 조합으로 딜러를 갈아낄 수 있는 조합은 허수밖에 없다.
나머지 물리, 번개 , 화염 조합은 딜러를 이미 포함하고 있는 조합이다.

이런 컨셉을 강력하게 반영한게 카프카인데, 카프카는 다른 지속딜 공허를 강하게 해준다.

즉 3번개(카프카 포함) + 삼포 이런식으로 쓰면 번개를 그대로 쓰면서 바람을 세개 때릴 수 있다.

나찰 픽업을 이용한 가성비 조합 실현

나는 요새 가성비 조합이 공허 중첩이 아닌가 생각한다.
예를 들어 웰트 + 페라 + 아스타 + 나찰 이렇게 하면 허수, 얼음, 화염을 대비할 수 있다.
그리고 나찰은 탱커와 힐러의 덱압축을 가능하게 한다.
그 다음 백로(나타샤)+ 정운 + 은랑 + 경원 이렇게 보내면 모든 약점을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양자딜러만 하나 더키우면 될듯...
이런걸 보면 입게임은 아닌것 같다.
https://arca.live/b/hkstarrail/79423429?mode=best&p=1 

 

혼돈10층 전반부 무한궁세팅 웰트 - 붕괴 스타레일 채널

1웨이브1웨이브 영상 찍을 때 2웨이브 찍는 거 까먹어서 다시 돌았음3웨이브는 무슨 짓을 해도 한 번은 풀리고 나서 잡아서 멋이 없어서 안 올림2돌인데 웰트 딜이 좆만한 건 60렙에 행적 안 찍고

arca.live

https://arca.live/b/hkstarrail/79443098

 

웰트가 메인딜이 아니라고 하면 뭘 할 수 있는데??? - 붕괴 스타레일 채널

난 삼칠 멘탱에 웰트 멘딜로 쓸껀데????니들이 멀 할 수 있는데 ㅋㅋㅋㅋ

arca.live

물리팟(클라라 + 나타샤 + 소상)을 베이스로, 한자리를 다른 공허 디버퍼로 계속 바꿔가며 써도 꽤 셀 듯 하다.

https://arca.live/b/hkstarrail/78318057?target=all&keyword=%EC%97%B4%EC%83%81+%EC%82%BC%ED%8F%AC&p=1

 

물리격파 열상 삼포 지속피해증가 적용됨 - 붕괴 스타레일 채널

테스트하고옴 2400에서 3000나오더라

arc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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