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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야놀자 FE직무 경력공채 1차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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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2021년 하반기 경력공채 1차 면접을 보았다.

일단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탈락이다

원격으로 3대 1로 진행되었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장표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2.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질문

3. 기술면접

4. 코드리뷰

 

일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겪을만한 문제 및 트러블슈팅 방안에 대해 많이 질문한다.

또한 사용한 기술들에 대해서도 꽤 상세한 질문이 들어오기에,

그냥 사용한 수준 혹은 클론코딩이나 해본 수준으로는 답변하기 어렵다.

 

기술 면접도 ES6과 JS코어 수준에서 고난이도 UI에 관한 질문도 들어온다.

좋았던 부분은 대답을 못하면 해당 부족함을 어떤 식으로 채울 수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준다는 점이다.

 

코드리뷰는 뭐 내가 잘 못풀었으니 딱히 할 말이 없다.

좀 더 세심하게 코딩할껄 그랬다.

 

여하튼 탈락했지만 내 경험 및 공부가 많이 부족하고...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번 면접을 경험하면서 특히 서비스 회사와 SI회사의 기술적 장벽?을 특히 느낄 수 있었다.

아니 그냥 스타트업 식으로 대충 개발하는 방식의 위험성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실제로 FE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개발하면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 및 경험한 적이 없으면 답변하기 힘든 수준의 질문이 많았다.

물론 내가 부족했던 부분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나도 사내에서는 핵심인재고 지금까지 회사일은 꽤 열심히 해오며 성장했다 생각했는데... 이래서 속도보다 방향이라는 말이 있는것 같다.

이런식으로 계속 경험쌓기라고 면접보는것도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예정된 다른 회사 면접들도 다 취소할까 한다.

의욕을 잃었다. 면접을 탈락해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왔던 경력들이 다 쓸모없는것 같아서다.

 

일단 개발을 주로하는 팀으로 옮겨서 경력을 zero부터 다시 쌓던가 하는게 먼저인것 같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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