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 후기] 토스보험 설계 후기. 토스보험 / 설계사 너무 믿지 마세요!

토스보험

본인은 대부분의 금융 생활을 토스 플랫폼에서 하고 있다.

또한 직업도 개발자이기에 토스라는 플랫폼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있어,

토스보험이 처음 런칭했을 때, 상담사를 통해 가입했다.

 

본인의 요청사항은 다음과 같았다.

실비와 어린이보험을 통한 필수 항목만 보장.

하지만 월 17만원이라는 금액(롯데손보)을 설계받았고, 처음엔 이상하다 생각했으나, 다들 이정도 내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본인 사정 상 고정수익을 조절할 일이 있었고, 학교 선배 및 블라인드를 통해 보험 설계를 다시 받았다.

한 3명 정도에게 동일한 요구사항으로 상담받았는데, 세 명 다 비슷한걸 보니 이 세명은 매우 양심적인것 같았다.

조합도 디비와 한화생명으로 동일했다.

또한 불필요한 특약이 너무 많고, 롯대손보는 비싼 편이니 지금 갖고있는 보험은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게 낫다는 설명을 들었다.

부들부들...

 

이번 일을 통해 배운 점은 다음과 같다.

1. 사람은 절대 믿지 말자.
2. 사기 안당하려면 사람을 너무 믿지 말아야 한다.
3. 크로스 체킹은 반드시 필요하다.

보험은 잘 생각해보면 월 9만원 정도를 주기적으로 20년간 납입하여 90세~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나쁘지 않은 상품인 것 같다.

즉 12 * 20 * 9 약 3600만 정도만 내면 죽을 때 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것이니, 이 돈을 더 잘 굴릴 방법이 있는게 아니면 보험을 드는것도 분명 나쁘지 않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