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M] EWM 모듈 개발 / 운영 경력 만 1년차의 EWM 공부 방법

우선 본인은 3대 SI 대기업에 입사하여 커리어를 시작하여,

자의반 타의반으로 EWM 개발자로 시작해 EWM 운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WM 운영의 특이점이라면 창고 업무 상 24시간 무중단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요구사항이 많아 프로그램 수정이 굉장히 잦다는 것이다.

현재는 EWM 모듈의 전문가가 시장에 많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많은 업무를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

대신 희소성을 인정받아 몸값이 비싼 편이나, 그만큼 수요도 그렇게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SD, MM , PP, QM 등 다양한 모듈의 기능을 EWM내에 통합 및 이관받아 수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모듈에서 발생했는지 알고 노티해야 하기 때문에, SAP 전반적인 지식 수양에 도움이 된다.

 

EWM의 가장 큰 어려운 점은 진입장벽이다.

현재로써 그나마 유효한 학습 자료는 Sap Learning Hub의 공식 자료인데,

솔직히 말하면 창고 업무를 이해해야 Solution의 기능이 이해가 된다...

창고 및 물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아무리 sap를 공부해봐야 실무와 매피이 안된다...

결국 창고솔루션의 기능이라는 것은 창고에서의 업무 및 물류를 흘리기 위해 존재하는건데,

반대로 공부하면 이 기능을 어디다 써? 라는 느낌밖에 안든다;

 

만약 내가 ewm을 다시 공부한다면 어떻게 시작할까?에 대해서 적당히 가이드를 적어둔다.

 

1. 창고 작업을 이해하기

ewm의 기능 대상은 창고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업무이다.

창고는 물건이 들어오고 보관되고 나가는 곳인데, 

들어오고 나가는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다.

출고만 봐도 생산에 넣을수도 있고, 다른곳에 팔수도 있고, 품질문제가 있어서 반품하거나 테스트용으로 소진할 수 있다.

단순히 odo로 출고할 수도 있지만, 이전전기로 생산대기 영역으로 보낼 수도 있다.

재고실사 오차로 출고될 수도 있다.

즉 너무나도 변수가 다양하고 기능이 많다.

그래서 거의 무조건 cbo가 들어간다.

 

적당히 기초만 알고 싶다면,

입고, 출고, 재고실사에 대해서 적당히 공부한다.

2. ewm을 공부하기

창고 업무의 기초를 이해했다면

그 다음은 ewm을 어느정도 공부하면 좋다.

나는 아래 강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기능과 Configuration의 관게를 공부한다.

사실 EWM의 Config이 꼬여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프로세스가 잘 확립되었다면 거의 없긴 하다...

 

SAP EWM - SAP Extended Warehouse Management | Udemy

 

 

3. 모듈 지식을 확장하기

eWM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eWM의 기능을 그냥 CBO로 개발하거나(스탠다드 기능의 부족이나 업무 요건이 안맞음이 원인),

eWM의 기능을 사용하는 대신 다른 모듈의 기능을 가져다 쓰거나 대신해주는 경우도 많다.

이러면 어쩔수없이 다른 모듈 업무 공부를 해야한다.

예를 들어 STO를 CBO에서 만드는데 자재뷰, 판매뷰가 확장이 안되어서 생성이 안된다 하면 해당 모듈 관련자한테 알려줘야 한다.

 

 

 

이 외에도 EWM에는 qRFC 등의 다양한 기술적 측면의 어려움 등이 있다.

예를 들어 EWM의 제일 중요한 기능은 ERP와 재고가 동기화된다는 것인데.

Queue 처리 시에 오류가 발생하면 재고정합성이 어긋난다.

프로그램을 잘못 개발하면 Queue 메세지가 꼬여서 처리가 안된다던가...

전기기간이 닫혔는데 GR해서 EWM에서는  후속 업무가 흐르지만,

ERP에 문서가 안생길수도 있다.. ㅠㅜ

이런 문제는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사이드이펙트가 산더미처럼 불어난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처리 지식은 step by step up 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CBO의 비중이 큰 eWM은 더욱 그렇다.

경험치가 많이 필요하다는게 eWM의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