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지움의 수업 과정 공개설명회는 해당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온라인 / 오프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본인은 직접 가서 들었는데, 해커스 CBT 건물 3층인가에 있다.
10명 정도 온거 같고, 생각보다 30대 초중반인 사람들이 많이왔다.
기술사 장점 / 혜택?
설명회에서는 기술사라는 자격을 얻게 되었을 때의 혜택에 대해서는 거의 설명하지 않는다.
단 두 가지만 언급하고 마는데...
- 정년이 늘어난다. (은퇴한 이후에도 감리사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인듯)
- 정부 프로젝트의 수석 감리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 설명만 듣고는 생각보다 기술사라는 자격증이 ROI가 있는 자격증인가?
특히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리까리한것 같다.
(물론 인비저블 썸띵(정부돈 나눠먹기)이 있다는 것은 대충 듣긴 했는데...)
대충 자격증과 같은 느낌 + 순수하게 공부하겠다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하는 시험인것 같다.
시험 준비 방법?
- 이론을 2개월 정도 듣고,
- 시험 전까지 멘토링이라는 코스를 계속 연장하면서 무한수강하는 방식이다.
대충 이론이 온라인으로 들으면 65만원 정도,
멘토링은 5개월에 약 150만원이니까
한 달에 대충 30만원 밑이니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듯?
마지막 주에 특강 10만원 정도 내고 들으면 필기는 끝난다.
만약 필기에 합격하면 2년 내에 합격률 70% 정도 되는 면접에 합격하면 된다.
시험 내용은 주제에 맞게 글쓰고 내용 정리하는 건데, 뭐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도 널렸으니 더 찾아보면 될 것이다.
기술사, 공부할 만 한가?
직장인의 스펙업 방법은 대충 가방끈을 늘리는 것이 정석이라 여겨지는 것 같다.
- 돈과 시간만 박으면 얻을 수 있는 MBA, 석사.
- 석사 출신이라면 야간대학원 등으로 박사 학위 취득
근데 아시다시피 석,박사를 딴다고 바로 나에게 주어지는건 없다.
연봉을 더주는 것도 아니고, 약간 승진에 유리하다는 건 있겠지만, 그걸 위해서 내돈 내고 학위를 더 따기에는,
스펙업 목적으론 별로인것 같다.
기술사 필기는 합격률 5~10% 사이의 생각보다 어려운 시험인데,
사실 정보관리 계열 기술사 또한 투자 대비 리턴이 확실한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것 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또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 실무적인 지식을 쌓고,
- 뭔가 보이지 않는 인비저블한 기술독점의 권위에서 오는 무언가(...)를 누리겠다면,
- 그리고 한국에 더 오래 머물 생각도 있다면 괜찮은듯....?
SAP를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회사 돈으로 SAP Certi를 따는게 더 쉽고 빠른 스펙업 방법인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전산적 지식을 총망라하는 컨셉으로서도 한번 준비해보는건 나쁘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