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6일 원신 시작 후 처음으로 엔드 컨텐츠인 연월 나선 36별 클리어에 성공하였다.
물론 사기 픽업 캐릭터인 느비예트를 사용하였고,
심지어 일반공격/강공격 캐릭터 접대 기간에 방랑자와 느비를 사용하여 접대 기믹의 효과를 100% 누렸지만,
원래 연월은 깡스펙으로 밀어붙일것 아니면 접대 잘 받아먹는 캐릭을 사용하는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마치 붕괴 스타레일의 혼돈의 기억의 경우, 약점 저격을 통해 기존 캐릭터들도 어느정도 접대를 누리는 것처럼 말이다.
본인은 사실 36별을 빠르게 달성한 편은 아니다.(모험렙 56)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90렙 캐릭터를 10개 정도 키우면서, 검증된 조합과 공략을 무시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며 36별을 달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다시 뉴비로 돌아간다면, 연월 36별을 최대한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1. 티어덱 (조합)활용하기
먼저 알아둘 것은. 스펙과 택틱만 좋으면 4성무기 4성캐릭 만으로 36별 달성도 가능하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
- 4성 캐릭터의 경우, 핵심 돌파(ex 파루잔 6돌, 향릉 4돌)를 못하면 연월에서 사용하기 거시기 한 경우가 있다.
- 4성 무기는 노재련이어도 되지만, 4성 캐릭터들은 핵심 돌파를 뚫어줘야 제 역할을 한다.
- DPS(초당 데미지)가 부족해 36별 달성을 위한 택틱 최적화(aka. 여러 번의 재도전)이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4성 캐릭터의 경우 전반적인 스펙이 낮기 때문에, 딜러로 사용할 경우 특성레벨을 충분히 올려줄 필요가 있다.
이 특성레벨은 6렙부터는 주간 보스를 통해서만 올릴 수 있는데, 원하는 특정재료를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초반에는 애정캐 보다는 많이 사용하는, 클리어가 보장된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저점 높은 조합 사용하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알나행시 조합을 보자.
본인은 시노부가 없어서 해당 조합을 못쓰고 있는데, 이 조합이 왜 사기냐면
사실상 4개의 캐릭터가 전부 명함이어도 퍼포먼스가 나온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방랑자 + 파루잔 조합의 경우, 파루잔의 6번째 돌파가 필수로 여겨진다.
파루잔 풀돌의 기대값은 263뽑이라 하는데, 전부 트럭박아서 뽑으면 60만원이 넘는다.
또한 아래 두 조합은 (2위 조합은 주로 고수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므로 제외,) 상성을 잘 안타는 좋은 조합으로 알려져 있으나,
5성을 3~4개나 먹으므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하지만 아래 조합은 사실상 나행시 만으로 딜이 거의 다 완성되기에, 온필드 캐릭터로 어떤 친구를 넣어도 딱히 문제가 없다.
그리고 만개 반응 데미지는 만개 트리거(시노부)의 원마에 의해서만 결정되므로,
시노부 원마(레벨+성유물 + 무기)만 신경쓰면 되기에, 육성도 굉장히 쉽다.
한마디로 한 조합 날먹이다.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조합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 라이덴 기반 조합이 많이 보인다.
라이덴이 궁키고 평타때리면서 딜하면서, 나머지 캐릭터들의 원충 배터리 역할을 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궁차면 궁뿌리면서 지속적으로 딜을하는 조합이다.
만약 자신이 소과금러라면, 타야나종 혹은 방파종베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첫번째 조합을 나행시 기반 조합으로 꾸리고, 두번째 덱을 라이덴 기반 덱으로 꾸리는 것을 추천한다.
라이덴 기반 조합은 베넷과 향릉의 꽤 높은 원충 요구량을 라이덴의 배터리 역할을 통해 극복해준다.
하지만 본인은 라이덴과 다른 캐릭터들이 다 있는데도 라이덴 조합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사실 향릉이 들어가는 조합은 라이덴의 딜 지분보다 향릉의 딜 지분이 높기 때문이다.
즉, 향릉의 육성과 돌파가 꽤 필요하지만, 본인의 향릉 돌파도가 높지 않았기 떄문에 제외했다.
또한 라이덴은 조합에 베넷 아니면 백출을 필수로 가져가는 편인데,
베넷은 방랑자한테 줘야 하고 백출은 없기 때문에 패스했다.
만약 4.1 버전 이후로 원신을 시작하거나 즐기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라이덴보다는 느야카종을 추천한다.
느비예트는 힐러와 실더 둘 다 필요로 하지 않는 개사기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 4.2 이후 야란 대신 푸리나지만, 야란을 넣어도 충분히 강력한 듯
- 종려는 물속성 아닌 다른 속성 실더 아무나로 대체 가능 - 본인은 레일라 사용
3. 성유물 파밍이 효율적인 조합 사용하기
알나행시 조합이 1위인 다른 이유가 있는데,
도금-숲기 비경만 돌아도 3캐릭의 성유물이 맞춰지기 떄문이다.
하지만 방랑자를 키운다면, 시노부나 원마덴 빼고 아무도 안쓰는 실낙원을 무수히 줍게 된다.
이거랑 비슷한게 카즈하가 사용하는 청록색 그림자 유물 세트가 있는데, 이 비경은 아무도 돌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직 합성만 이용)
즉, 레진 절반을 쓰레기통에 버리게 된다.
하지만 도금-숲기를 돌면...
- 타야나종 조합일 경우 도금-숲기를 타이나리, 야에, 나히다 셋에게 줄 수 있다.
- 알나행시는 알하이탐, 나히다, 시노부 셋이 도금-숲기를 사용한다.
만약 방랑자만을 위해 누각 비경을 돌 경우, 파티원 4명 중 1명만 해당 성유물을 사용하고, 절반을 버리므로 1/8이라 할 수 있다.
알나행시로 도금-숩기를 돌 경우, 효율은 6배다 (4명 중 3명, 도금 숲기 모두 사용)
성유물 파밍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 영역이므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4.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싸이클(Cycle)
천공검을 든 내 베넷의 원충은 266%다.
이는 궁 q후 다음 싸이클에서 q를 한번 더 쓰고 원소구슬을 먹어줘야 궁이 돌아옴을 의미한다.
보통 방랑자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싸이클을 사용한다.
- 파루잔 궁(q)-(지속시간 12 + 6초(2돌)) 파루잔 e - 종려 e - 베넷 q e - 방랑자 폭딜
하지만 파루잔 qe 종려 e 다음에 베넷 궁이 안차있다는 건,
방랑자 다음에 파루잔 대신 베넷이 나와 e를 명중시켜 q를 충전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딜로스로 이어지며, 애매한 스펙으로 나선 비비기를 시도할 경우 타임아웃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시간을 줄이려면 무엇보다 싸이클을 최적화하기 위한 파밍 및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느야카종 조합의 경우 아래와 같은 싸이클을 사용한다.
- 종려 e > 야란 q e(e) > 카즈하 q e(e) > 느비 qe 강공 3회 싸이클
그런데 카즈하의 원충이 부족하면 야란 qee 다음 카즈하 q를 사용할 수가 없다.
뭐 1돌하면 되긴 되는데, 나처럼 명함인 경우 원충을 충분히 확보해 줘야 한다.
필요 원충은 상황과 조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싸이클을 최적화하고 스펙을 확보하면서 도전한다.
5.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본인은 아래와 같은 조합으로 나선 36별을 달성했는데,
단지 파루잔의 레벨만 80에서 90으로 올려줬는데도 34별에서 36별이 가능했다.
결국 딜컷만 어느정도 맞추고 자신만의 사이클을 굴려 시간 내에 모든 적을 죽일 수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36별이 가능하다.
즉, 특성과 레벨, 가능하다면 무기 재련(본인의 방랑자 무기는 일월 2재이다)및 강화를 하면서, 꾸준히 스펙을 올려주면 된다.
그리고 특성 레벨 8 이후부터는 알다시피 운이 없으면 해당 주간에는 아예 못올릴 수도 있다. (주간보스 미드랍)
이 경우 조급해하지 말고 다음주를 기다리자.
여담으로 본인은 필드에서 사용하는 모든 캐릭터를 그대로 연월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서 꽤 만족하고 있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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